『수학의 사생활』은 슈피로가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에 연재했던 수학 관련 기사들을 선별하여 펴낸 책으로 수학의 즐거움에 눈뜰 수 있도록 수학의 매력적이고 이색적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수학 저널리스트답게 저자는 기인(奇人)에 가까웠던 수학자들에 관한 일화들과 전기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적 이론과 증명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소개하면서도 특유의 진지함으로 수학의 매력을 이끌어낸다. 6부로 나뉜 이 책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들과 위대한 수학자들, 가장 중요한 미해결 추측들, 그리고 이미 해결된 문제와 수수께끼들을 다룬다. 수학과 관련된 온갖 이야기들이 50항목의 짧고 재미있고 글로 펼쳐낸다.
다니엘 베르누이, 요한 폰 노이만, 닐스 헨릭 아벨과 같은 거장들의 이야기가 성서 속의 암호, 테트리스, 세계의 종말에 관한 아이작 뉴턴의 예언, 게임 이론 등과 어울리는 광경이 흥미를 돋우며 다양한 주변적인 일화를 다룬 장들도 더욱 수학 이야기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