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도덕적 가치관이 어디에 있고, 우리 삶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현재의 교과서가 아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은 오늘날 중·고등학생들의 역사 교과서를 살펴보면,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이 빠져 있다고 주장한다. 피땀 흘려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가꿔온 선조의 모습, 삶을 질을 높이고자 개인의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세계가 놀라는 성과를 이룩한 선대의 자화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현재 독재와 억압, 자본주의의 폐단만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이 책을 통해 국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일구어 온 수많은 기념비적 사건 가운데 과연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망각해야 하는지를 새로운 세대에 전해주는 ‘기억의 사회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