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비 오는 날, 안개 낀 날……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우리 생활도 달라진다.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날씨도 다르다. 그럼 동물들은 어떨까? 동물들도 날씨에 영향을 받고, 좋아하는 날씨가 있을까? 이 그림책은 이런 엉뚱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첫 장면, 비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는 아이의 뒷모습이 보인다. 한 손에는 갖가지 동물 그림이 있는 담요를 들고 있다. 아마 내리는 비 때문에 밖에 나가 놀지 못하는 듯하다. 상상의 세계에 빠져 들기 좋은 시간. 다음 장면에서 아이는 펄쩍 뛰어오르는 개구리를 따라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고, 날씨와 연관된 동물들의 생활을 엿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