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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정치경제학
글쓴이
김수행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08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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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행

1942년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국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모교인 대구상고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녔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서울대 조교 생활을 그만두고 외환은행 조사부에 들어가 런던 지점에 부임하면서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영국의 사회보장제도와 1973년 10월의 석유 파동 이후 사회 변화에 흥미를 느껴 런던대학교 정경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1977년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1982년에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10월 귀국하여 1987년 1월까지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학장 불신임안 사태로 해직되었다. 민주화 열기 속에서 좌파 정치경제학의 불모지였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이후 20여 년간 주류경제학의 틈바구니에서 마르크스경제학을 가르치다가 2008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성공회대학교 석좌 교수를 역임했고, 2015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자본론을 읽는 시간』『자본론의 현대적 해석』『자본주의경제의 위기와 공황』『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공저)『한국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도입과 전개과정』『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제 이야기』『알기 쉬운 정치경제학』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민주화 이후 최초로 완역한『자본론』과,『국부론』『고삐 풀린 자본주의』(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저자가 『자본론』강의를 하면서 경제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정치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가르칠 필요를 느껴 집필한 책으로, 현실 경제를 마르크스주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1년 처음 집필된 이후 2004년에 제1개정판이 나오고 2008년에 제2개정판이 나오게 되었는데, 책에 실린 현실경제에 대한 묘사나 통계가 조금만 낡았다 싶으면 새로운 통계와 상황을 묘사하여 이 책을 공부하면서 동시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려 하고 있다.

이번 제2개정판에서는 주제 하나하나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 위해 이전 책의 상당 부분을 삭제했고, 부록에 있던 '시험문제 모음'도 없앴다. 그리고 '좌파 신자유주의'라 불렸던 노무현 정부에서 일어난 주요 사항들을 포함하였다. 한미FTA의 핵심은 무엇인지, 성장과 분배는 함께갈 수 없는 것인지, 외국자본은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또 지금 막 시작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새로운 사회'에 대한 논의를 좀 더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참고문헌에 최근까지의 저작 목록을 모두 올려놓아,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을 느꼈을 때 찾아갈 길을 터 놓았다.

실업, 금융공황, 주가 폭락, 사회보장제도, 재벌, 노동조합,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화, 1997년의 한국공황, 세계공황의 가능성, 이명박 정부의 장래 등 주류경제학이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문제에 대해 마르크스경제학의 관점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접함으로써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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