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혼 불어넣기
글쓴이
메도루마 슌 저/유은경 역
출판사
아시아
출판일
2008년 3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메도루마 슌의 작품 『브라질 할아버지의 술』. 오키나와의 토속적 전통과 신화적 세계가 펼쳐지는 그의 문학에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쳐흐른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교감을 통해 전쟁에 대한 기억이 기괴한 환상 속에서 전개된다. 전체가 판타지로 되어 있어서 미묘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혼 불어넣기'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기야마 쇼헤이 문학상 수상작을 받은 작품으로, 바닷가에서 술을 마시다 혼이 나간 고타로의 혼을 불러내는 과정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되집어보게 하고, '투계'는 강렬한 언어를 쏟아내는 기백이 넘치는 문체와 인간성 속에 숨겨진 폭력성을 드러내 보이는 비주얼한 묘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아버지가 남겨주었다는 특별한 술을 간직하며 살아온 할아버지와 소년의 교감을 그린 '브라질 할아버지의 술', 복싱 시합을 보며 흥분하고, 같은 반 여학생을 떠올리며 자위 행위를 하는 사춘기 소년의 일상을 그려나가면서 은근히 미군 기지 문제를 다룬 '붉은 야자나무 잎사귀', 상처 많은 여성의 영혼이 가주마루 가지에 앉아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승의 상처를 이끌고', 폭력적인 아버지와 자살한 어머니의 기억을 안고 있는 성불구자인 남자와 그에 못지않은 아픈 과거를 지닌 여자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해가는 '내해' 등이 수록되어 단편소설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