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읽는 자연 이야기』에는 일곱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순한 물웅덩이와 부드러운 눈송이와 날쌘 햇빛과 말썽꾸러기 바람과 익살꾼 안개와 친해지고 싶지 않은 별똥별과 웃음에서 태어난 번개’가 바로 그 일곱 주인공이죠. 물웅덩이, 눈송이, 햇빛, 바람, 안개, 별똥별, 번개는 독자들의 바로 옆에서 말을 건네듯 알기 쉽고 친근하게 자연 현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책에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 용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물의 순환 과정’, ‘계절이 변하는 이유’, ‘번개가 치는 이유’ 등 과학의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든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독특한 상징과 알기 쉬운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독자들은 과학을 다룬 책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