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에 맞춰 출발!”
빨간색 불이 꺼지면 빨간 경주차와 파란 경주차가 경주를 시작해요. 두 경주차는 서로를 따라잡고, 앞지르며 팽팽한 승부를 펼치지요. 경주 중에는 경주차에서 연기가 나기도 하고, 고장난 차를 수리하기도 해요. 수리가 끝나면 다시 최선을 다해 경쟁을 하지요. 과연 누가 우승을 할까요?
흥미진진한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한 이 책은 단순히 이야기를 통해 자동차 경주를 보여 주지는 않아요. 대신 속도감 있는 물체에 큰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팝업과 조작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모든 페이지에 걸쳐 아이들은 직접 핸들도 돌려 보고, 트랙 위의 자동차를 달리게도 해 보고, 타이어도 교체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어느 경주차가 우승할지도 결정할 수 있지요. 또한 누가 우승했는지를 떠나 우승자를 축하해 주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당겨 보고, 펼쳐 보고, 돌려 보는 등의 조작 기법은 다양한 손 동작을 통해 아이들의 손 근육을 발달시킬 뿐 아니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 주어요. 또한 마지막 우승자가 누구인지를 정해 주지 않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지요. 무엇보다도 누가 우승했는지에 관계 없이 우승자를 축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승패보다는 최선을 다한 선의의 경쟁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