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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사
글쓴이
김기협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8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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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기협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밖에서 본 한국사』는 오랫동안 학계 바깥에서, 또 한반도 바깥에서 한국사를 고민해온 저자 김기협이 쓴 ‘한국사’ 책이다.

저자 김기협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한국사’란 한반도 안팎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책은 청동기시대 만주와 한반도를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계통의 종족들이 뒤섞여 산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던 가야와 왜 또한 일종의 복합체적인 양상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이는 고정된 민족성을 강조하기보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농업문명에 기반한 사회 문화를 공유하던 집단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문명과 기술을 받아들이면서도 독립성을 지켜나가는 과정 속에서 민족을 바라보는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식민사관에 억눌려왔던 민족 정체성을 선양하고 영광스러운 민족사를 지켜내려는 노력은 분명 지나간 시대에는 의미 있는 것이었지만, 해방 후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똑같은 자격지심에 빠져 우리 민족의 뛰어남만을 배타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우리’ 안에 갇힌 미성숙한 역사인식일 뿐이라고 저자는 꼬집는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금껏 안에서 보는 시각에만 갇혀 있었던 한국사 인식을 ‘바깥’의 관점을 통해 넓혀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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