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의 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조망하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 편. 20세기 편집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는 평을 듣는 알렉세이 브로도비치를 다루고 있다. '가상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하퍼스 바자』에서 드러나는 반복의 원리와 흰 여백, 아이젠슈타인의 몽타주 이론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브로도비치에 대한 설명을 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가상 인터뷰' 이후에는 '작가 탐색'을 실어서 그의 삶을 간략하게 정리해 준다.
최초의 디자이너 작가론 시리즈인 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하지 않고, 디자이너들의 시련과 성공, 열정과 좌절 등 그들 삶의 굴곡과 인간적 면모까지 보여주어 전방위적으로 그 인물을 고찰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인터뷰 형식을 취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구어체적인 '친숙함'을 지니고 작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총 천연색 도판을 풍부하게 실어서 하나의 작품집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책 말미에 참고문헌과 도판 목록, 연표 등을 실어서 각 작가에 대한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