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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사랑
글쓴이
이청 저
출판사
둥지
출판일
2008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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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청

1945년 울산 출생으로, 1973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고등학교 국어교사, 신문기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창작생활을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 의욕을 불태워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2011년 교단을 떠난 이후 용인 수지의 집과 경주 수곡사, 지리산 문수골 등을 오가며 집필을 계속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사바행』, 『회색의 봄』, 『우리들의 초상』, 『부처님 동네』, 『사리』, 『바람처럼 흐르는 구름처럼』, 『신의 여자』, 『대한국인 안중근』, 『은어낚시』,『우리 옆에 왔던 부처』,『마지막 풍수』,『7번 국도를 걷다』,『대한민국 멸망』(이상 소설)과 『화두의 향기』, 『이 뭣고』, 『제3공화국 경제 비화』,『제3공화국 경제 비화』,『그대, 보지 못했는가』,『석가는 이렇게 말하였다』(이상 비소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청의 소설 『13월의 사랑』. 이산가족 상봉을 소재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함흥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사랑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직전부터 현재의 이산가족 상봉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담았다. 또한 한국전쟁의 상황을 아주 사실적으로 현장감 있게 그리고 있어, 역사 시간에 막연한 내용으로 배운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너무나도 다른 두 남녀, 기수와 영순. 기수는 스님의 아들로 태어났고 영순은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다 어린 시절 기수는 아버지가 다른 곳으로 아무런 말없이 떠나고 어머니가 다른 행각승과 한방을 쓰게 되면서 무작정 바다로 떠난다. 그리고 도착한 바닷가에서 눈이 영순을 만나게 된다. 부모님에 대한 실망으로 기수는 그 바다에 빠졌으나 목숨을 건지고, 선교사가 그를 거두어 키운다. 항상 마음속에 간직한 여자 아이를 찾으려고 애쓰던 기수는 중학생이 된 어느 날 바다에 빠졌던 날 만난 여자아이를 찾기 위해 그들이 처음 만났던 장소를 가게 된다. 그 바닷가 근처 교회당 안에서 기수는 영순과 재회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 믿으며 사랑을 지켜나가지만 일본의 말살정책과 한국전쟁 속에서 그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게 된다. 영순은 북쪽에서, 기수는 남쪽에서 서로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남쪽의 원로 스님으로 추앙받는 기수가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면서 또다시 만남을 준비한다.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소설의 배경으로 삼아 한국사의 비극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도 분단된 현실이기에 그 비극은 뼈져리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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