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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다시 읽다 03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중앙북스(books)
출판일
2008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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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소설이 태동하기 시작한 개화기 ·근대 소설부터 시작한 문학의 길을 다시 짚어보는 『한국 문학을 다시 읽다』시리즈. 이 책은 중 ·고등학교부터 시작해 이러한 소설들을 접하며 자라온, 지금은 성인이 된 독자들에게는 새롭게 우리 문학을 다시 읽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학생들에게는 문학의 흐름과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1차분으로 총 3권의 선집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1권은 언문일치를 지향하는 새로운 문체를 시도하고 있으며, 당대적 현실의 소설적 구현과 일상적인 개인의 발견에 눈뜬 작품으로 정의되고 있는 소설 「혈의 누」와 근대 문학으로의 문을 여는 대표 신소설들을 담았다. 2권은 근대 소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여 신경향파 문학으로 태동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현진건의 단편모음과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형식적 미학을 구축한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3권은 1921년 6월 『창조』에 발표된 단편 소설로 작가 자신조차 한국 문학 단편 중 최초의 단편 소설이라고 자찬하는 표제작 '배따라기'를 비롯, 김동인의 대표작과 염상섭의 작품을 실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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