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읽는 동화 대부분은 끝맺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습니다. 결론이 나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생각을 말 할 기회가 적어지는지도 모릅니다. 이 동화책은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깬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 끝의 내용을 자기의 생각으로 담아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읽으면서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될 것 같아요' 하는 자신의 생각을 펼쳐보세요.
작은 낙타 점등이가 춤을 추고 싶지만, 아빠가 말하지요. 낙타는 짐을 날라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점등이는 피리 소리에 맞춰 춤추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점등이라면, 어떤 길을 택하겠습니까? 또 거짓말을 잘하는 느티나무가 거짓말을 안하기로 결심하였지만, 들쥐를 숨겨둔 채 매에게 들쥐가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지요. 말을 해야 할까요? 하지 않아야 할까요? 이 두개의 이야기 외에 화려한 삽화와 함께 자신의 머릿속에 가득 채워져 있는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친구들하고도 이야기 해보세요.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