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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글쓴이
클레르 카스티용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8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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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클레르 카스티용

1975년 프랑스 불로뉴 비앙쿠르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이 되던 해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갑자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열여덟 살 때 광장공포증에 걸려 길고 지난한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스물다섯 살에 첫 소설 『다락방』을 내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거의 해마다 한 편씩 작품을 발표했다. 소설 외에도 희곡 [기침하는 인형]을 발표해 무대에 올리기도 하고, 텔레비전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는 전방위 아티스트다. 주요 작품으로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다락방』 , 『나는 뿌리를 내린다』 , 『렌 클로드』 , 『왜 날 사랑하지 않아?』, 『그녀에 대해 말하다』 (티드 모니에 대상 수상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클레르 카스티용의 신작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단편집으로 남자와 여자, 주로 부부관계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의 부작용을 주제로 하였다. 그녀는 온화한 톤으로 스물세 편의 잔혹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오직 사랑스럽고 완전한 존재들만이 사랑할 수 있다는 믿음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에서 남편은 언제나 출장중이다. 언젠가는 그가 내 곁에 오래 머물 날이 있겠지, 하고 기다리던 주인공은 어느 날 남편의 옷가지 속에 한 유명 브랜드의 여자 원피스가 말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의 남편은 도통 부인을 칭찬할 줄을 모르고 아내가 뭔가 물어도 바보 같은 말투로 질문을 그대로 따라할 뿐이다. 어느 날 그는 그녀를 강간했던 남자와 똑같은 차림새를 하고 나타나 그녀를 아연실색케 한다. 에서의 아내는 남편을 바보로 여기고, 그와 함께 하는 외출을 일종의 시련으로 생각하고, 에서의 남편은 딸아이가 죽고 절망의 구덩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내를 위로하기는커녕 포박하고 가둔다.

독자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리기보다 사랑의 부작용을 잔혹하게 표현한 그녀의 글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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