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는 ‘커다란 순무’와 ‘바보 이반’ 이야기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리듬감 있는 언어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너무 크게 자란 순무를 할아버지, 할머니, 손녀, 강아지, 고양이까지 모두 힘을 모아 뽑는다는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 늘 바보 같아 손해 보고 놀림 받기 일쑤인 이반이 착하기 때문에 오히려 온갖 유혹을 다 물리치고 공주와 결혼하는 이야기 속에서 통쾌한 재미와 은근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이 이렇게 유아에 맞는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재탄생한 것이 신선합니다.
《처음 만나는 세계 명작》은 아이의 오랜 추억으로 남을 명작 동화, 그 시작을 위한 시리즈입니다. 각 권마다 내용에 맞춘 들춰 보고, 펼쳐 보는 재미난 형식이 그림책 보는 재미를 한껏 더해 주며, 때로는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때로는 모험을 하듯 흥미진진하게 구성한 글은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