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고전』은 우리시대 우리 감각에 맞게 고사성어 스무 개를 다시 읽어 내어 우리의 문화와 사회를,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을 속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성어를 단순히 재해석한 게 아니라, 고사성어의 뿌리에서 시작해 우리의 문화·사회·역사·철학적 맥락에서 고사성어를 해체하여 재조합했다. 책은 ‘자린고비’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이고, ‘기우’는 창조성의 비밀이며, ‘정중지와’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세상이며, ‘이판사판’은 우리가 꿈꾸는 세계라는 색다른 독법을 제시한다. 고사성어에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문화유전자에 차곡차곡 쌓인 지혜가 압축되어 있기에 저자는 이 압축을 풀어 희망과 행복의 컬처 코드 스무 개를 찾아내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