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주의 이상 증세를 치료하려 고군분투하는 무이의 모험을 보여준다. 혜성마저 무이를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은 채 잠겨 버리고, 아픈 소우주를 돕기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무이 앞에 치료약 대신 기묘한 일들만 자꾸 나타난다.
상담을 받으러간 곳에서 상담자인 박사는 무이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극장에서는 아무도 보지 않는 영화의 장례를 치러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근처의 가게에서는 반쪽짜리 물건만 팔고 있다. 게다가 사람들은 찬찬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소우주를 위해서는 앤케를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도시의 사람들이 모두 어디론가 떠나는 대아주의 날, 복잡한 터미널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무이는 엔케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