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Story 그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가 이숙경이 말하는 살맛 나는 아줌마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는 이 땅에서 미혼모 살아 남기다. 귀한 딸자식 대학원 공부까지 시켜놨더니만 다리 하나 성치 않은, 중학교만 빠듯이 나온 촌놈하고 살겠단다. 팔팔뛰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 그러나 순해 보여도 고집만은 센 이경미, 임신부터 하고 본다. 늦은 나이 서른 일곱에 임신을 결심하고, 낳아 기르기까지. 또한 여성으로서 겪은 몸의 변화와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운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써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