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국민성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자는 삼국지를 읽는 것도 좋은 길이라 생각한다. 삼국지야말로 중국인의 역사관, 세계관, 처세의 지혜가 종합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중요한 고전으로 인식되어 온 삼국지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그 배경에 숨어있는 중국인의 사고 방식이 무엇인가를 파헤친 책이다. 형성배경, 내용적 특징, 배후 사상 등 삼국지를 다각적으로 해설하고 분석하였다. 최신의 학술적 성과까지 포함한 이 책은 중국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 중국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에게도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