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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은 내 이름
글쓴이
하워드 제이컵슨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6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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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워드 제이컵슨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942년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케임브리지대학교의 F. R. 레비스 교수 밑에서 영문학을 수학했다. 시드니대학교와 케임브리지의 셀윈칼리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울버햄튼 폴리테크닉대학교 강의에서 영감을 얻어 데뷔작 《Coming From Behind(뒤에서 다가오는)》을 발표했다. 《Who's Sorry Now?(지금은 누가 미안하지?)》(2002)와 《Kalooki Nights(칼루키 나이츠)》(2006)로 부커상에 두 번 노미네이트되었고, 이외에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The Act of Love(사랑의 행위)》와 볼린저 에브리맨 우드하우스상 유머 소설 부문 수상작인 《The Mighty Walzer(마이티 왈처)》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매주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TV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워드 제이컵슨이 다시 쓰는 『베니스의 상인』,
유대인, 아버지, 자비로운 인간이란 무슨 의미인지를 익살맞게 보여 주는
현대적인 도플갱어 『샤일록은 내 이름』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셰익스피어 시리즈


2016년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이 그의 희곡들을 현대 소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두 번째 주자는 『영국 남자의 문제The Finkler Question』(2010)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하워드 제이컵슨이다.

악독한(?) 유대인에게 큰 빚을 진 16세기의 한 베네치아 상인에 관한 이야기, 한국에서는 『베니스 상인―일명 인육人肉 재판』(1924)이라는 제목으로 초역되기도 했던 『베니스의 상인』은 대단히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하나이다. 유대인이 등장하는 블랙코미디에 있어 모두가 인정하는 거장 제이컵슨은 이 희곡을 21세기 잉글랜드 첼시의 호화로운 ‘골든트라이앵글’로 이전시켰다. 하지만 소설은 간단한 개작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그는 원작에서 고리대금업자이자 악인의 대명사로 표현되며 오히려 이 때문에 역으로 반유대주의를 대변하는 인물이 된 최고의 적대자 샤일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샤일록은 악인인가 희생자인가’는 셰익스피어 수업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시험문제이자 셰익스피어 전공자에게는 영원한 화두이며, 제이컵슨은 “샤일록에 대해서 논쟁하는 것은 현대의 관심사에 대해 논쟁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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