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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지방사회
글쓴이
박종기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02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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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종기

30년 넘게 고려사 연구라는 한길을 걸어온 역사학자. 전통과 현대의 접목, 역사와 현실의 일체화를 통한 새로운 역사상을 수립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고려사 연구를 하고 있으며, ‘고려 다원사회론’을 통해 잊혔던 고려왕조의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역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고려시대 부곡인과 부곡 집단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역사연구회 및 한국중세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역사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 쓴 오백년 고려사』(2020), 『고려 열전』(2019), 『동사강목의 탄생』(2017), 『고려사의 재발견』(2015), 『고려의 부곡인, 〈경계인〉으로 살다』(2012), 『안정복, 고려사를 공부하다』(2006), 『지배와 자율의 공간, 고려의 지방사회』(2002), 『고려시대 부곡제 연구』(1990),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공저, 2011)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고려사 지리지 역주』(2016)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고려의 지방사회는 왕조정부의 입장에서는 지뱅의 거점인 한편, 지방세력과 민의 입장에서는 자율적인 공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의 지방제도와 지방사회 문제를 단순히 제도사 차우너에서 접근한다면 그 실체를 올바르게 해명할 수 없다.
지배의 거점이자 자율의 공간이라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개념이 중첩되어 있는 곳이 바로 고려의 지방사회이며, 양자의 상호관계를 함께 고려하여야만 당시 지방사회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고려 지방 지배질서의 변동과 모순이 지약되어 나타난 농민 유망과 항쟁, 그에 대응하여 왕조정부가 새로운 지방 지배질서응 수립하는 과정, 그리고 이어진 고려왕조의 몰락을 통해, 고려 지방사회가 지닌 지배와 자율이라는 모순되는 두 개념의 변증법적인 발전과정을 살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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