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누구보다도 많은 신화와 전설을 탄생시킨 위인 나폴레옹의 영화 같은 삶과 업적을 다룬 본격 평전. 프랑스의 역사가이자 저술가인 조르주 보르도노브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이 시대에 되살려 내고 있다.
나폴레옹의 일생은 드라마틱하고,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까지도 극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길지 않은 삶에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권력과 명예를 누렸지만 또 그만큼이나 쓰라린 배신을 맛보고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던 나폴레옹은 누구보다도 찬양과 폄하가 혼재하는, 상충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책은 나폴레옹에 관한 당대인의 회고과 역사가들의 연구서, 추종자들의 추모글에서 반대파들의 비방문, 정부 공문서와 정치 책자에서 떠도는 소문과 민중의 노랫말까지 총 망라된 자료들을 통해 ‘인간 나폴레옹’의 진면목에 대해 낱낱이 살펴 보고 있다.
괴테는 나폴레옹을 가리켜 ‘세계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괴테의 평가를 출발점으로 하여 나폴레옹의 위대한 영광도, 인간적인 약점도 숨기지 않고 기술하면서 영원불멸의 천재적인 인물로서뿐만 아니라 변화무쌍하고 모순으로 가득한 한 인간으로서의 나폴레옹을 조명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