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예매하고, 영화 정보를 얻고, 영화를 사랑하는 친구를 만나고. 이 모든 일들이 인터넷이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PC 통신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영화 동호회들이 인터넷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최신 영화는 모두 홍보 사이트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인터넷과 영화의 상관관계와 그 발전사를 다룬 책으로 저자는 '씨네21'이라는 영화잡지에 인터넷을 주제로 한 칼럼을 7년간 연재해온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인터넷 칼럼니스트인 이철민씨다. 영화 배급과 마케팅 채널로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이 급부상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영화와 인터넷이 만나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가를 밝히고 있다.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폭넓게 해주는 내용으로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영화 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