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질서는 IP(Intellectual Property)로 재편되고 있다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금액은 약 13조 원. 그런데 그중 80%가 IP(Intellectual Property) 즉, 지식재산의 가치였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은 기업이 탐나서가 아니라 그들이 가진 ‘특허’가 탐나서였다.
IP(지식재산)란 지적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모든 재산 즉, 인간이 창조적으로 발견하거나 만들어내어 법적 보호를 받는 지식, 정보, 기술 등을 말한다. 한마디로 창조성을 법이라는 그릇에 담은 개념인 것이다. IP 확보를 목표로 한 기업의 인수합병은 점점 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거나 출원한 특허를 분석하면 머지않아 등장할 새로운 기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기업의 가치는 IP에 집중되고 있다.
《지식재산 허브》는 대한민국이 이러한 IP의 주도권을 쥐고 IP허브의 중심국가가 되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탐구한 책이다. 19대 여야 국회의원 64명과 정부 민간위원 73명으로 이루어진 국회의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특허(IP)허브국가 미래전략연구위원회, 이광형, 이상지, 문예원이 공동으로 펴냈다. 세상의 가치가 창조성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지금, IP허브가 되는 것은 세계의 중심을 향한 가장 의미 있고 구체적인 목표다. IP허브가 된다는 것은 창의성의 결과물인 IP가 활발하게 창출 거래되고, IP 분쟁에서도 앞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IP허브가 되면 과연 무엇이 좋아지게 될까? 또 무엇이 달라져야 IP허브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