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웃고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지는 시공간時空間 축제. 축제를 따라 가면 저절로 여행이 된다. 수십 가지 볼 것과 먹을 것, 할 것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준비를 조금 덜 해도, 즐거운 시간을 위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여행이 부담스럽지 않다. 국내 축제는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축제 따라 가족여행지를 정하면 1년 여행 걱정은 끝이다. 그렇다면 사계절 따라 전국 방방곡곡의 재미난 축제만 잘 골라 다닐 수는 없을까.
지도는 1년 동안 전국에서 펼쳐지는 축제 중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54개를 담아 놓았다. 표지만 봐도 흥겨움이 느껴지는 이 지도의 특징은 54개 축제와 전국 대표 관광지가 모두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 탈을 쓰고 줄타기를 하는 사람, 도자기 빚는 사람, 맷돌 가는 사람, 김치 담그는 사람 등 축제 모습 그대로이다. 설령 축제 이름이 낯설지라도 일러스트를 보면 축제에서 어떤 신나는 일들이 벌어질지 금세 상상할 수 있다. 전국대표관광지까지 표현되어 있어 축제뿐 아니라 여행계획을 세우기에도 편리하다. 각 축제의 대표 사진과 프로그램, 찾아가기 등 상세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1년 열두 달, 사계절 따라 마음 가는 대로, 눈길 가는 대로 골라 축제에 참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