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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글쓴이
크리스타 볼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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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타 볼프

1929년 바르테 강변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가족을 따라 메클렌부르크로 이주했다. 194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독 통합사회당(SED)에 입당, 1989년 6월 탈당할 때까지 당원으로 활동했다. 예나 대학교와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후 독일 작가 연맹 회원과 출판사 편집자로 활동하다가 1961년 『모스크바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가로 등단했다. 1963년, 독일 분단을 다룬 소설 『나누어진 하늘』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크리스타 테에 대한 추념』(1968), 『어디에도, 그 어디에도 없는 곳』(1979), 『카산드라』(1983)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동독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서독 문단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1976년 볼프 비어만 시민권 박탈 사건에 항의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고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 대규모 시위에 참여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였다. 독일 통일 후에도 『남은 것』(1990), 『메데아. 목소리들』(1996) 같은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했고 하인리히 만 상, 테오도르 폰타네 상, 뷔히너 상, 독일 서적 상, 토마스 만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1년 12월 1일, 8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볼프는 분단을 가로지르고 뛰어넘는 작품을 썼다.
풍자와 개인적인 아픔의 고백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_귄터 그라스

독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리스타 볼프의 『카산드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1번으로 출간됐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신화에서 아폴론 신은 카산드라에게 누구도 그의 예언을 믿지 않을 거라는 저주를 내렸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하지만 저주 탓에 아무도 믿지 않았고, 결국 트로이가 멸망한 후 아가멤논의 포로가 되었다가 살해당한다. 그러나 볼프는 카산드라를 신화 속 수동적인 희생물이 아니라 통찰력을 갖고 스스로 판단하며 행동하는 한 명의 여성으로 그린다. 외압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외치는 카산드라와 옳은 말에 귀를 막고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트로이의 모습은, 당시 동독의 현실과 그에 저항하던 크리스타 볼프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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