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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고든 핌의 모험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02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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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가 앨런 포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 1809년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는 두 살 때 세상을 떠나자, 세 살 때 한 사업가 부부에게 입양되어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러나 1826년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도박과 음주에 빠져 양부모로부터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으로 잠시 수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했다. 그 후 1835년에는 잡지사 편집인으로 근무, 그 이듬해 5월 클렘과 결혼했지만, 그녀는 생활고와 결핵에 시달리다 결혼 생활 6년 만에 사망했다. 그러자 포는 방탕한 생활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아 2년 후인 1849년 10월, 볼티모어의 길거리에서 쓰러져 마흔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검은 고양이』, 『모르그 가의 살인』, 『어셔 가의 몰락』, 『황금 풍뎅이』 등의 단편과 『애너빌 리』, 『갈가마귀』, 『엘도라도』 등의 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추리와 공포 소설의 아버지가 쓴 유일한 장편소설. 상상 속의 남극을 무대로 한 환상과 공포의 향연『아서 고든 핌의 모험』은 애드거 앨런 포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한 젊은이가 바다로 나가 남극을 향해 항해하면서 겪는 끔찍하고 악몽 같은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기괴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그려냈다. 모험을 동경하는 소년 핌은 포경선 〈그램퍼스〉 호에 몰래 숨어 들어가 갑판 밑 창고에 은신한다. 그곳에서 핌은 마치 상징적인 관이나 자궁 속에 들어가 재생을 꿈꾸는 사람처럼 물 위에 뜬 채 잠을 청한다. 하지만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난 핌은 악몽보다도 무서운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고, 자신이 꾸었던 악몽이 갑판 위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현실에 대한 일종의 사전경고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핌이 잠을 자는 동안 배에서 반란이 일어나 선장이 축출당하고 끔찍한 살육이 벌어졌던 것이다. 거친 바다 위에서 굶주림과 동료 살해, 죽은 자들의 공포를 맛보며 핌이 도착한 남극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세계가 아니라, 사악한 원주민들이 해삼을 캐고 오색의 물이 흐르는 상상의 세계였다.

소설은 사건의 결말을 미궁에 남겨둔 채 끝나는데, 1838년 처음 출판된 이후 이 수수께끼 같은 결말은 많은 작가들과 학자들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이 책에는 줄 베른이 쓴 속편 『빙원의 스핑크스』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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