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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젓나무로 다시 태어나다
글쓴이
강판권 저
출판사
계명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08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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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판권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이 책은 최치원을 나무와 관련해서 접근하며 소통하고자 노력한 역사인물서이다.

저자는 최치원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독자들이 그의 흔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나무를 통해 최치원을 만났으며 나무를 통해 인물과 역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최치원이 젓나무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젓나무가 늘 푸르기 떄문에 잎에 물들거나 떨어지는 나무보다 그렇지 않은 나무에 영원성을 부여했다고 분석한다. 곧게 자란 젓나무의 모습은 꼬장꼬장한 선비를 닮았으며 후세 사람들이 기억 문화 속에서 최치원의 실체는 그랬으리라 추측하며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가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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