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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
글쓴이
김지하 저
출판사
아킬라미디어
출판일
2016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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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지하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는 필명이다. 아호로 노겸, 노헌(勞軒), 우형(又形), 묘연(妙衍)이 있다. 1953년 산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54년 강원도 원주로 이사하면서 원주중학교에 편입했다. 1956년 원주중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중동고등학교를 나와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 필화 사건’ ‘비어(蜚語)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고행… 1974 필화 사건’ 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 구형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에는 생명운동 환경운동을 펼쳐왔고, 원주에 거주하며 불철주야 조선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였으며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2022년 5월 8일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공초문학상(2003), 영랑시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토』『타는 목마름으로』『오적』『애린』『검은 산 하얀 방』『이 가문 날의 비구름』『별밭을 우러르며』『중심의 괴로움』『화개』등이 있고, 『밥』『남녘땅 뱃노래』『살림』『생명』『생명과 자치』『사상기행』『예감에 가득 찬 숲그늘』『옛 가야에서 띄우는 겨울편지』 대설(大說)『남』『김지하 사상전집(전3권)』『김지하의 화두』『동학 이야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김지하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적’(五賊)이 근 20년 만에 재출간 되었다. 김지하 시인의 오적은 시 창작의 측면에서 매우 독특한 성취물이자 또 우리 사회 비판의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작품이었다. 김지하 시인의 오적은 지금 재출간된 2016년에서 거슬러 올라가 무려 46년 전인 1970년에 사상계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당대의 부정부패를 일삼던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을 일제 치하의 을사오적처럼 오적으로 부르면서 이들의 부패 상을 담시(譚詩)라는 독창적 형식으로 통렬하게 풍자하여 비판한 매우 독창적인 시이다. 당시 이 시의 발표로 사상계는 폐간되었으며 서른 살 청년 시인 김지하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되었다. 당대에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다.

오늘 2016년 우리 한국 사회에서 오적이 다시 재출간되고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인은 서른 살에 46년 전 한국 사회의 부패상을 혼의 목소리로 비판하고 규탄하였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한국 사회는? 김지하 시인의 오적의 외침은 여전히 우리 당대에도 유효한가? 만약 유효하다면 우리 당대의 기성세대는 가슴을 치며 통탄해야 할 일일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1970년 오적의 그 불타는 외침은 여전히 우리 당대 한국 사회에 유효한 것 같다. 우리가 오적을 다시 책장에서 꺼내어 읽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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