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양의 대표적 종교 중 하나인 도교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심층 조명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세계종교연구센터에서 간행한 ‘세계종교와 생태학 총서’ 중에서 Daoism and Ecology: Ways Within a Cosmic Landscape를 번역한 것으로, 세계적 석학들이 현대의 환경위기에 대하여 도교적 대안을 모색한 학술회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의 추구를 위한 다양하고 진지한 논의들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도교와 생태학에 관한 일반적 문제들을 개관하면서 도교가 생태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2장에서는 도교 경전 속에 나타난 생태학적 주제들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도교와 생태학을 문화적 맥락 속에서 검토한다. 4~5장에서는 도교 경전의 적극적인 실천 윤리를 짚어 보고, 현대의 생태학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론적, 실천적으로 적용 가능한 도교 전통의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한다.
앞서 ‘세계종교와 생태학 총서’ 중 『불교와 생태학(Buddhism and Ecology)』, 『유교사상과 생태학(Confucianism and Ecology)』이 우리말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이번 번역서의 출간을 계기로 불교·유교·도교라는 동양의 대표적 종교사상과 관련한 생태학적 연구들이 모두 소개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환경오염, 삼림파괴, 자원고갈 등의 심각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의 세계관을 재구성할 수 있는 철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