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비즈니스는 시장 규모가 1백억 달러에서 많게는 1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 황금알을 낳는 21세기의 비즈니스로 손꼽힌다. 이 책은 이러한 캐릭터 시장의 선두주자인 일본 캐릭터산업의 21세기 전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캐릭터 시장뿐 아니라 미국이나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의 사정을 최대한 반영하여 캐릭터비즈니스의 글로벌 경쟁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일본의 독특한 캐릭터 문화를 낳은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일본의 캐릭터 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지, 그리고 캐릭터를 둘러싼 거대한 사업 기회를 어떻게 붙잡을 것인지 분석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캐릭터비즈니스의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실무 책임자를 직접 취재하여 헬로 키티나 부르부르독, 토로 등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들로 유명한 산리오, 산엑스, 소니, 세가, 반다이 등에서 일하는 최고위 실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캐릭터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은 바로 캐릭터를 첨단기술과 꽉 짜여진 질서 속에 소외된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감성체험의 메신저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캐릭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그리고 왜 더 많은 고객들이 캐릭터에 빠지고 있는지, 21세기에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