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가 길을 가다 구덩이에 빠진 호랑이를 발견해요. 착한 나그네는 밖으로 나가더라도 잡아먹지 않겠다는 호랑이의 말을 믿고 호랑이를 구해주지요. 하지만 밖으로 나온 호랑이는 은혜도 모르고 나그네를 잡아먹으려고 한답니다. 억울한 나그네는 호랑이에게 자기를 잡아 먹는 일이 옳은 일인지를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자고 해요. 소나무는 호랑이 편을, 황소도 호랑이 편을, 절망에 빠진 나그네는 마지막으로 토끼에게 물어보게 되었어요. 과연 토끼는 나그네의 편이었을까요, 호랑이의 편이었을까요? 토끼의 재판 속으로 함께 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