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괴물에게 부인을 빼앗긴 남자가 괴물을 물리치고 부인을 데려오는 이야기예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땅 속 나라 괴물 이야기에서 중요한 장면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를 살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새롭게 썼어요. 이 이야기에서 괴물은 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한 사람이나 백성들로부터 재물을 수탈하는 권력자를 상징해요. 또한 신랑을 도와 준 까치는 신 또는 신령님을 상징하는데,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존재예요. 신랑이 큰 모험을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워 이기는 모습에는 선한 사람들이 악한 존재들과 싸우면 반드시 이길 거라는 옛날 사람들의 믿음이 들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