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는 자는 말을 아낀다》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김경식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자 「북갤러리 시선」의 첫 번째 시집이기도 한 『소리 다녀가다』는 '오늘이 이 세상을 마감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죽도록 사랑한 아름다운 시 80편이 담긴 '사랑의 시집'이다. 남자로 만들어 준 사랑, 자발적인 주종관계의 사랑, 고통 있는 사랑, 기다리는 사랑, 운명적인 사랑, 헌신적인 사랑, 열정적인 사랑, 순진한 사랑 등 8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섬세한 사랑의 노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