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집 세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물려 받았어요. 첫째는 방앗간을 둘째는 나귀를 물려받았는데, 셋째는 고작 고양이 한 마리를 물려 받아요. 하지만 그 고양이는 무척 영리했어요. 고양이는 산토끼와 자고새를 잡아 카라바 후작의 선물이라며 임금님에게 바쳐요. 임금님은 고양이의 주인인 막내 아들을 카라바 후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고양이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생쥐로 변하게 한 뒤에 꿀꺽 삼켜서 괴물이 살던 으리으리한 성을 카라바 후작의 것이라고 임금님에게 알려주어요. 임금님은 카라바 후작을 만나고 싶어하게 되지요. 자, 이제 고양이 주인인 막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