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뜀박질을 할 때도 늘 꼴찌이고, 축구를 할 때도 늘 공을 빼앗기고, 그림도 못 그리고, 노래도 못 하고, 친구들과 비교하여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될 때면 절로 한숨이 나오지요? '어린 땅다람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나 어린 땅다람주에겐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었어요. 가죽 자투리와 나뭇가지를 엮어 장난감 전사도 잘 만들고, 산딸기와 꽃을 으깨 만든 물감으로 돌 위에 그림도 잘 그렸어요. 부족의 영적 지도자 샤먼은 그런 어린 땅다람쥐를 알아보고 격려해 주었답니다.
여러분도 남보다 잘 하는 게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찾아보면 반드시 남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을 거예요. 다른 것은 다 못 해도 잘 웃을 줄 알면, 그 웃음 덕분에 주변을 환하게 해 줄 수 있겠지요? 어린 땅다람쥐처럼 노력한다면 언젠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