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는 아일랜드의 작가이자 시인인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예요. 아름다운 왕자의 동사오가 제비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도시 한복판에 행복한 왕자의 동상이 서 있었어요. 왕자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눈물을흘리지요. 그들을 돕고 싶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제비 한 마리가 날아와요. 왕자는 제비에게 자신의 몸에 붙어 있는 보석과 금 조각을 떼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갖다 주라고 부탁하지요.
병든 아들을 둔 엄마, 가난한 극작가, 성냥팔이 소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보석을 나누어 주는 동안 제비는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껴요. 왕자 곁을 떠나지 못한 제비는 결국 추위에 얼어 죽고, 흉한 모습으로 변한 왕자의 동상은 용광로에 던져져요. 하지만 천사가 죽은 제비의 몸과 왕자의 심장을 들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지요.
이 이야기에서 자기밖에 모르던 제비를 변화시킨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왕자의 따뜻한 마음이에요. 왕자는 자기의 모든 것을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졌어요. 그 모습을 본 제비의 마음도 따뜻하게 변한 것이지요. 이처럼 남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마음은 주위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