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제아 숀과 척추장애아 데이비드가 서로를 이해해가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숀과 데이비드는 자신에게 붙은 '문제아'라는 딱지와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로 부당하거나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 불만이다. 마침 이 둘이 싸움을 하고, 정학 위기에 놓인 숀에게 교감선생님이 데이비드의 도우미가 되라고 명하면서 이 둘의 관계는 시작된다. 저자인 에릭 월터스는 이 글을 쓰기 위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2년 동안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뛰어넘는 수준의 사실적인 묘사로 둘 사이의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만약 리바운드되었다면 넌 절대 못 잡았을 거야. 슛을 할 때도 마찬가지야. 슛을 한 다음에는 굳어버려. 슛을 따라가서 리바운드를 노리는 거야. 대부분의 시합은 슛을 성공시키는 것보다 슛을 놓친 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어.”
데이비드가 숀에게 건넨 이 얘기는 바로 실패와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앞날을 개척하는 용기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얘기해준다. 또한 둘의 사이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주는 관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함께 현실을 개척해가는 숀과 데이비드의 얘기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간관계와 희망에 관한 메세지를 전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