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패티 댄이 결혼 10년째에 맞닥뜨린 남편의 시한부 판정과 죽음까지, 1년 동안의 상실의 과정을 사실적이고 절제된 문체로 풀어낸 실화 에세이 『안녕, 아빠』. 죽음을 앞둔 남편, 남겨질 자신, 또한 너무 어려서 아직 죽음을 이해하기 힘든 아들 제이크까지 모두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고 함께 슬퍼하고 서로 위로하면서 이별을 준비한다. 그녀는 상실, 이별, 죽음을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슬픔을 들여다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고통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배려’라고 말한다. 또한 진정한 가정, 가족의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