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임진난의 기록
글쓴이
루이스 프로이스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08년 3월 2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루이스 프로이스

편역서의 원저자인 프로이스는 154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바로 인도 고아로 갔다고 한다. 일찍부터 타고난 문필과 어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고아 관구장의 비서로서 활약하였다. 당시 프로이스는 동아시아 각지에서 활약하던 선교사들이 고아 관구로 보내온 모든 보고서를 정리하고 종합해 유럽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아시아 정세를 상세히 알게 되었고 극동 변방에 위치한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침내 1563년 7월에 일본 규슈의 요코세우라에 상륙한 프로이스는 히라도에서 일본어와 일본 풍습을 배운 후 1565년 정월 교토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크리스트교에 반대하는 사원 세력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프로이스는 교토에서 쫓겨나 셋쓰·가와치 일대를 전전하였다. 그런데 1568년 노부나가가 무로마치 막부의 마지막 쇼군이 된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받들고 교토로 상경하였고, 1569년 프로이스는 우여곡절 속에 새로운 권력자로 대두한 노부나가와 면담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를 노부나가의 총애를 얻는 데 성공한 프로이스는 노부나가의 근거지 기후 성과 아즈치 성을 방문하였고 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남겼다. 또 1586년에도 막 권력을 장악한 히데요시의 오사카 성을 방문하여 그와 면담하였고 이때에도 히데요시와 오사카 성에 관하여 매우 자세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프로이스는 1597년 나가사키에서 사망할 때까지 일본에 거주하면서, 1582년부터 일본 부관구에 속한 신부로서 로마나 유럽의 예수회 수도원으로 보내는 예수회 일본 연례 서간문의 집필을 담당하였다. 또한 예수회 일본 순찰사로 파견된 알렉산드로 발리냐노 신부의 지시를 받아 하비에르 이래 일본 포교사를 책으로 정리하였는데 이 책이 바로 프로이스의 『일본사』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16세기 후반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는, 유럽인이 작성한 대표적인 필사본인 『일본사』중에서 임진왜란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 마지막 열 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일본군이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과, 부산에 도착하여 삽시간에 조선의 성을 점령하고 서울을 함락시키는 공세에서부터 명군의 도래와 강화 협상에 이르기까지 임진왜란의 중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점점 지쳐가는 일본군의 물질적·심리적 상태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어 임진왜란을 여러 층위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무엇보다도 저자인 루이스 프로이스가 1597년 나가사키에서 사망할 때까지, 15년 여간 일본 전국시대의 정치적 격변기를 몸소 경험했고 임진왜란을 계획하고 치르는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지켜본 '외부인'인 만큼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서양인의 시선, 서양의 눈에 비친 한국의 이비지를 확인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살림출판사의 ‘그들이 본 우리 총서Korea Heritage Books’는 16세기부터 20세기 중엽까지 서양의 눈에 비친 우리의 궤적을 살피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형성되어 온 과정을 고찰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본들을 상당량 참고하여 여러 인문사회과학 분야 및 한국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기여를 하고자 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