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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
글쓴이
이민진 저
출판사
이미지박스(ImageBOX)
출판일
2008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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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세계적인 문학으로 펼쳐 보인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에서 비롯된 통찰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조계를 떠나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7년 미국 이민자 사회의 내밀한 풍경을 그린 첫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에 발표한 『파친코』는 역사학을 공부하던 시절 재일조선인의 삶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뒤 오랜 집필과 취재 끝에 완성한 대작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디스 워튼 공로상을 수상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뉴욕주 계관작가로 추대되었다. 2024 피츠제럴드 문학상을 비롯해 한국의 만해문학대상,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삼성행복한내일 창의상을 받았다. 또한 구겐하임재단, 하버드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뉴욕예술재단의 소설 부문 펠로십을 받았으며, 뉴욕예술재단 명예의 전당과 뉴욕주 작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파친코』 이후 10년 만에 발표하는 『아메리칸 학원』에서는 한국과 이민자 사회를 관통하는 교육열과 성공에 대한 열망을 통해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삶을 들여다본다. 학원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입시 경쟁을 배경으로 계층과 세대, 이주와 가족의 문제를 촘촘하게 엮어내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또 무엇을 감당하는지를 묻는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코리안 디아스포라 4부작’의 완결작이 될 네 번째 장편소설 『마셜플랜Marshall Plan』과 회고록 『네임 레커그니션Name Recognition』을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계 미국인의 삶을 표현한 이민진의 자전적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이 책은 막 명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주인공 케이시 한을 따라 가족 내의 간섭과 갈등, 인종이나 돈에 의해 평가되는 미국사회의 이면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명문 프린스턴대에서 4년을 보내면서 케이시 한은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아주 세련된 발음과 뛰어난 골프 실력, 인기 많은 백인 남자 친구 등,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듯했다. 그러나 졸업하는 순간 그녀의 미국 상류층과 같은 성향은 오히려 그녀를 좌절시키고 여러 가지 나쁜 버릇밖에 남은 게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케이시의 “성공과 명예에 대한 강박관념”라는 고백은 한인가정에서 자란 젊은이가 견디어야 하는 지나친 요구나 간섭의 정도를 나타낸다. 미국에서 잘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가족의 강요와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아의 충돌이 교섭되는 부분이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땅히 알아야 하는 갈등의 현대상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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