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시와 현실’에서는 시가 현실에서 어떤 위로가 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였다. 2부 ‘여섯 개의 짧은 노래’는 원로와 중견과 신인들의 시를 읽으며 시로 통하는 치유의 길을 살폈다. 3부 ‘일곱 개 노래의 집’에서는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했던 시인들의 시집을 소중히 읽었다. 세상에 내놓고 싶었지만 제대로 다가서지 못했던 마음들이다. 4부 ‘강 마음 하심의 시조’는 여전히 유효한 시조의 구경을 보이고자 했다. 자연과 사람과 뜻이 함께하는 세계가 아직도 우리 곁에 있었다. 5부 ‘비평에세이’는 조금 더 세상으로 다가가 조금 더 가볍게 시와 만났다. 시의 얼굴이 한결 편하였다. 6부 ‘최근 한국문학의 흐름’에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문예연감’을 만들며 적었던 한국문학의 오늘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