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너무 간절하게 바라면 악마가 찾아와.”
무지를 혐오하는 악마 중개인은 마왕이 악마를 없앨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악마와의 계약을 끊어야 하는 마왕은 반드시 악마를 없애야만 한다.
거짓말처럼 맞아떨어진 두 개의 목적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왕 일행은 축제의 도시 헬로이스의 영주를 찾아간다.
영주는 악마를 소개받았을 뿐 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지만
마왕은 그의 고명딸 브룬의 메이드 요나를 의심하는데……!
더구나 그 수상한 메이드가 노리는 사람은…… 키이리 윈즈?!
……그나저나 우리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축제를 즐기고만 있어도 괜찮은 거야?!
맹종(盲從)의 소녀를 속박에서 끊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둔형 마왕님과 세계 제일 공주님의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