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의 본질에 대한 규명은 자본주의 생산관계를 밝히는 분석의 틀을 제공하며 자본주의의 역동적 발전을 조명하는 계기가 된다. 노동만이 가치생산의 원천이라는 것은 노동과정에서 직접 관찰되기보다는 잉여가치 분배를 둘러싼 시장경쟁의 외피를 벗겨내고 이윤이 대량 생산방식이 낳는 무상의 잉여라는 표상을 지우게 될 때 비로소 순수한 관념으로 발견된다. 이같은 관념적 사유는 실증주이 분석이 아니라 변증법적 사유를 필요로 하며, 실증적 합리주의에 갇힌 사유가 아니라 사회구성체 생산관계가 갖는 모습과 그 역동적인 전개과정을 과학적 사고로 접근할 때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