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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추적자들
글쓴이
하랄트 바인리히 저
출판사
황소자리
출판일
200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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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랄트 바인리히

하랄트 바인리히는 독일에서 문학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그의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서들을 저술해왔다. 그는 1927년 독일 비스마르에서 출생하여 불문학, 독문학, 라틴어문학, 철학을 전공한 후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키일, 쾰른, 빌레펠트, 뮌헨 대학교의 불문학, 언어학, 독문학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말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파리의 콜레쥬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에서 로만어 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하이델베르크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의 평생 업적을 인정받아 한자도시 괴테 상(Hanseatischer Goethe-Prise), 요제프-브라이트바흐 상(Joseph-Breitbach-Prise), 프로이트 상, 그림형제 상 등 여러 학술·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뒤셀도르프와 베를린, 피렌체 학술원 회원이며 바이에른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레테, 망각의 기술과 비판』, 『거짓말의 언어학』, 『템푸스, 말해지고 이야기되는 세계』, 『돈키호테의 천재성』, 『언어문화의 길』, 『시제―논의세계와 서사세계』, 『독자를 위한 문학』, 『언어, 즉 언어들』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바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시간의 빠듯함', 그것의 실체와 의미를 새롭게 탐구하고 있다. 평생 동안 서구 문학과 철학을 공부해온 저자 하랄트 바인리히는 신화와 경제,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사유를 종횡무진하며 시간의 불가해한 모습을 추적하고 있다.

시간은 늘 그렇다. 여유가 있을 땐 존재감 없이 숨죽이며 흘러가다가, 그것이 필요해지면 어마어마한 속도와 힘을 뽐내며 뒤통수를 때린다. 그래서 시간은 늘 ‘빠듯하게’ 체험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지금 인류는 시간의 강박을 풀어줄 수많은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온갖 신약들이 개발되고, 단 하루면 지구 반대편을 왕복할 수 있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간은 사람을 재촉한다.

저자는 운명의 실을 잦는 신화 속 세 여신들, 조단 당해 스케리아 섬에 당도했던 오디세우스, 단테가 안내하는 연옥, 세헤르자데의 위험한 침실, 파우스트가 30년 젊어지는 대가로 영혼을 파는 모습 등 수십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시간'이라는 개념의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하이데거에 이르는 서양 시간 문화사를 조근조근 들려줌으로써 지금껏 논의돼온 ‘시·공간’ 개념을 뛰어넘은 시간 철학, 삶(시한)의 진정한 가치를 통찰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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