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들의 뒤에 숨겨진 취와 어린이노동, 전쟁, 환경파괴 등의 어두운 그늘을 조명하고, 거대재벌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파헤치는 책. 2001년 9월 초판이 출간된 후 지금까지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터키어, 헝가리어로 등 7개국 언어로 번역된 『Schwarzbuch Markenfirmen』의 개정판으로, 독재 부패정권의 존재기반에 거대기업들이 어떤 모습으로 유착관계를 맺는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환경 및 사회보호 관련법을 저지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것만 같은 WTO 같은 국제기구들과 로비단체들 배후에도 유명 브랜드 회사가 깊이 관여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신자유주의 아래 이미 세계화된 경제권력과 정치집단의 결탁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부패한 정부와 초국적 기업이 인간친화적인 정책을 수용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