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책. 3년 전부터 휴일이면 저자는 새벽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옛 풍경과 추억에 대한 기록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찍은 사진과 독특한 글이 어우러져 지난 시절의 느림과 불편함 속에서도 우리가 누렸던 행복과 기쁨, 그리고 낭만을 되새기도록 한다.
이 책은 원두막, 섶다리, 보리밭, 대장간, 물레방아, 죽방렴 등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40가지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한 편 한 편 각기 다른 주인공과 새로운 스토리를 설정해 젊은 세대도 간접 경험을 통해 그 당시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이 겪었던 기쁨, 안타까움, 슬픔, 고통, 행복이 묻어난다. 글 말미에 '기행수첩'을 실어, 저자가 누린 '우마차의 낭만과 느림의 미학'을 독자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은 저자가 2007년 3월부터 '사강'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http://sagang.blog.seoul.co.kr)에 연재해 온 것을 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