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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 초
글쓴이
심보선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8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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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보선

시인,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풍경’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5년 만에 첫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2008)를 출간,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출간된 시집들 『눈 앞에 없는 사람』(2011), 『오늘은 잘 모르겠어』(2017)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공인 예술사회학분야의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문화매개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문예술잡지 F》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예술비평집 『그을린 예술』(2013),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2019) 등을 썼고, 어빙 고프먼의 『수용소』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4년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며 등단한 심보선 시인이 데뷔 14년 만에 펼쳐 낸 첫 시집이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이 땅에서 혹은 바다 건너 도시에서 쓰고 발표해 온 총 58편의 시를 담아내었다. 아버지를 잃은 소년, 아내와 연인에게서 멀어진 남자, 세상의 환멸과 우울한 미래를 흘낏 보아버린 ‘아이어른,’ 절대적 진리와 종교의 불확실성, 진실보다 더 진실다운 거짓, 뒤집힌 추억 속 새카만 추문으로 상처 입은 자, ‘노동과 여가를 오가는 성실한 인생의 주기’를 회의하고 포기한 자, 폭력과 자본을 숭배하는 사회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낙오자, 해서 어쩔 수 없이 운명 앞에 ‘어색하게’ 고개 숙이는 자의 목소리의 지배 속에 담긴, 사소한 인간의 사랑과 지독한 이별 후의 시간에 대한 노래들이 중독성 있는 리듬을 타고 흘러 독자들의 가슴 한가운데까지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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