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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글쓴이
김성호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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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호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했다. 유년 시절, 많은 시간을 시골 외가에 머물렀던 덕분에 자연스레 다양한 생물들은 접할 수 있었으며, 그 경험이 생명의 신비를 동경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1년, 박사학위를 받던 해부터 생물학과와 의과대학 교수로 2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퇴직한 이후로는 우리 땅에 깃들인 생명을 직접 만나 알아 가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오랜 시간 「섬진강 자연 자원 조사」, 「영산강 생태계 정밀 조사」, 「지리산 생태·경관 보전 지역 관리 기본 계획」을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였다. 지금은 딱따구리보전회 공동대표로서 우리 땅의 생명 지킴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생명을 보는 마음』, 『생명감수성 쫌 아는 10대』, 『관찰한다는 것』, 『숲 청소부 버섯』,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어여쁜 각시붕어야』, 『까막딱따구리 숲』,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 『동고비의 시간』 등이 있다.

유난히 새를 좋아하는 그는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를 쓰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빈 둥지를 서성이다 또다시 동고비라는 작은 새를 찾아 나서게 된다.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의 번식 일정을 80일간 관찰하며 기록한 자연 관찰일지이다. 책에는 새끼 동고비를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진흙과 나뭇가지를 나르며 둥지를 짓고, 알이 부화한 뒤에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의 감동이 3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장 곳곳에 스며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는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아서 품고, 먹이를 물어다 새끼를 길러내고 떠나보내는 우리나라의 텃새 큰오색딱따구리의 번식 생태 과정을 50일에 걸쳐 온전히 관찰한 생태에세이이다.

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지리산 기슭에서 우연히 큰오색딱따구리가 둥지를 짓는 모습을 발견한 후 50일간 밤낮없이 이 신비로운 생명의 과정을 기록했다. 저자는 큰 오색딱따구리가 둥지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암수가 포란(알 품기)과 육추(새끼 기르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새끼들은 어떤 먹이로 어떻게 키우는지, 천적에 어떻게 대처하고 다른 종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18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새들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전해준다.

50일의 관찰 기간 동안 큰오색딱따구리가 결코 평화롭게 새끼를 키운 것은 아니다. 책은 무엇으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는 야생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새끼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모습을 담아 치열한 생존의 과정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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