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관이 된 이후 UN, 페루, 벨기에, 아이보리코스트, 폴란드, 미국 등의 대표부와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책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된 2005년 4월까지의 6자회담의 진행 과정을 현장에서 묘사해내고 있다.
북핵 문제는 동북아에서 도전이자 기회이다. 저자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한 평화적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북한이 핵을 보유한 채 통일하여 통일 한국이 핵 국가가 되는 것을 중국이나 일본이 수용하겠는가? 국제적 용인이 없으면 한반도는 통일되기 어려우며 남북 관계에서도 국제적 측면에서도 북한의 핵 보유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불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식의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감상적 인식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2005년 7월 독일 대사에 부임하여, 통일된 독일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통일 전에 높아만 보였던 베를린 장벽은 불과 몇 백 미터 길이의 기념물로 남아 있었다고 증언한다. 남북 분단이 주는 고통과 심각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의 핵심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