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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언약
글쓴이
김경민 저
출판사
눈과마음
출판일
2008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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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혜경궁 홍씨, 그리고 정순왕후의 어긋난 연정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왕의 여인》으로 성종과 어을우동의 사랑을 절절하게 풀어낸 김경민 작가의 장편소설. 최근 드라마 '이산'의 인기로 정조와 사도세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여드레 동안 뒤주 속에 갇혀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고통스런 최후를 맞이한 비운의 사나이 세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담았다. 그간 알려진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사연과 달리 사도세자에 대한 어긋난 연정을 품은 정순왕후와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과 함께 노론의 손을 잡은 혜경궁 홍씨를 연관시켜 치열했을 당시의 권력 다툼과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가는 흥미진진한 구성을 취했다.

이 책은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아비에 대한 효, 성군의 자질, 그리고 어긋난 사랑’으로부터 찾았다. 궁궐에서 갑갑한 삶을 살아가던 사도세자가 미행길에서 만난 한 사내, 강(비화)의 감추어진 사연을 알게 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서 진정한 사랑과 자신에 대한 염려를 느낀 비화, 그리고 삭막한 구중궁궐 속에서는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따듯하고도 아늑한 연정을 느낀 사도세자의 사랑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노론과 소론 사이의 정치권력에서 무모한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사도세자의 운명과 결코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왕의 언약이 숨 가쁘고도 아름답게 전개되는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역사에 의해 왜곡된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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